[특징주]이트론, 화상회의 솔루션 사업 진출 '상승세'

2020-09-10 13:56:55 HomilyChart Korea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트론(096040)이 엔빌정보기술과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현재 이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6.17%(10원) 오른 1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트론은 인공지능(AI) 기반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엔빌정보기술과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트론은 화상회의 솔루션에 대한 판매채널 구축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엔빌정보기술은 제품개발 및 기술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원격근무와 화상회의 솔루션 부문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 비대면 화상회의 서비스 시장은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34배 정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트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기술력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국내 온라인 화상회의 시장은 빠른 사업 확장이 전망된다”며 “특히 시공간의 제약 없이 동일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이트론의 비대면 서비스인 업무가상화 솔루션과 결합할 경우 고객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이 가능해 사업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