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M-니콜라 제휴에 수소차 부품株 '상승'

2020-09-09 09:16:53 HomilyChart Korea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니콜라와 GM의 전략적 제휴 소식에 국내 수소차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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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상아프론테크(089980)(1.78%)와 일진다이아(081000)((2.15%), 뉴로스(126870)(4.91%)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중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니콜라는 GM과 수소차와 전기차의 생산플랫폼을 이용하기로 하고 GM은 11%의 니콜라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니콜라는 생산과 관련된 비용부담을 덜고, 마케팅과 수소충전소 확대 등에 집중하게 되고, GM은 수소차 부문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국내 수소차 부품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걸로 전망된다.

한변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민국 수소차 부품, 소재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단기간에 따라올 국가는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관련주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상용화 업체인 상아프론테크, 수소 저장탱크 제조업체인 일진다이아, 공기베어링을 적용한 수소차용 공기압축기를 공급하고 있는 뉴로스에 주목한다”고 전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